문 대통령, 교육개혁 장관회의 주재...정시 비율 40%·고졸 취업 활성화 논의 / YTN

YTN news 20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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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후 처음으로 교육개혁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밝혔던 대학입시 정시 비율 확대와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회의 결과가 아직은 안 나온 것 같은데, 곧 발표가 되나요?

[기자]
네, 오늘 논의된 내용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잠시 뒤 정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오늘 주요 부처 장관과 여당 고위 관계자들이 모여 교육개혁을 논의했는데요,

가장 관심을 끄는 안건은 대학입시 정시 비율 확대 방안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국회 시정연설에서 직접 이 같은 방향의 입시제도 개편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오는 2022학년도부터 정시 비율 30% 이상을 권고한다는 방침이 지난해 발표됐는데,

현재 20% 수준인 수능 위주의 정시 모집 비율을 40% 선으로 올리는 방향의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함께 언급했던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도 주요 안건입니다.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의 일반고 전환 방법과 시기 등에 관해 의견이 오갔을 전망입니다.

이와 함께 학력 차별 해소를 위한 고졸 취업 활성화 방안도 오늘 회의 안건으로 다뤄졌습니다.

오늘 회의는 조국 전 장관 논란을 계기로 불거진 교육 공정성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를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회의 내용이 들어오면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와 함께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산업자원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여당에서는 김태년 교육공정성강화특위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김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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