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등 비임금근로자 1년 전보다 1.7배 더 감소 / YTN

YTN news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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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문 닫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올해 비임금근로자의 감소 폭이 지난해보다 1.7배 더 커졌습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도소매업 자영업자가 크게 줄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경기가 위축되는 가운데 자영업자 수가 더 많이 줄었군요?

[기자]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비임금근로자의 감소 폭이 더 커졌습니다.

지난해 줄어든 것보다 올해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를 보면 올해 8월 기준 비임금근로자가 679만 9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만 2천 명 감소했습니다.

지난해의 감소 폭이 3만 6천 명인 것을 고려하면 1년 사이에 1.7배 더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경기에 민감한 도소매업 분야에서 지난해보다 3.8%, 5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

이 역시 전년 대비 감소 폭이 지난해의 3.6%, 5만 3천 명보다 더 확대됐습니다.

또,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지난해에는 7만 천 명 증가했지만, 올해는 11만 6천 명 줄어,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가족의 회사 등에서 일하는 무급가족종사자도 지난해에는 증가했지만, 올해는 4만 3천 명 감소로 돌아섰습니다.

비임금근로자를 나이별로 보면 30대와 60대 이상에선 증가했지만, '경제의 허리' 계층인 40대는 지난해보다 13만 6천 명, 50대는 5만 5천 명씩 각각 줄었습니다.

비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와, 가족의 사업체·농장 경영을 무보수로 돕는 무급가족 종사자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정부는 자영업자의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민간'의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평정[[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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