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구 앵커
■ 출연 : 김관옥 / 계명대 교수, 양지열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국당 내부에서 중진 용퇴론과 험지 출마 등의 쇄신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초선 의원들이 모였는데요. 인적 쇄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합니다. 이런 움직임들. 과연 대대적인 정풍 운동으로 번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나이트포커스 김관옥 계명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합니다.
먼저 오늘 첫 주제, 불출마를 고심 중인 자유한국당 중진의원들에게 던지는 한마디, 네가 해라 불출마입니다. 영상 보고 오시죠. 저희가 영화 친구, 한 장면을 패러디를 해 봤는데 지금 자유한국당 분위기가 저런 것 같습니다. 왜 본인이 불출마를 안 하고 자꾸 남한테만 권유하냐. 이런 이야기인 것 같아요.
[김관옥]
그러게요. 저는 그런데 이게 약간 뜬금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정 부분 국면 전환용이다, 그러니까 국면을 전환하는, 그러니까 그 직전을 우리가 보면 사실 황교안 대표에게 모든 이목이 쏠렸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제1호 영입이라고 해서 논란에 휩싸이고 패스트트랙에 추가점수를 준다, 표창장을 준다, 리더십에 위기가 왔는데 갑자기 국면이 전환되는 이런 장면, 즉 내부 갈등을 시키는 김태흠 의원이 먼저 중진 의원의 용퇴론, 4선 이상은 어떻게 해라. 그러다가 초선이 44명이 모여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여기에 진정성이 그렇게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2016년에 공천파동이 사실 자유한국당의 몰락의 시작이었거든요. 거기 주역들이 이 초선들입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우리가 20대 국회 굉장히 혹평을 많이 받아요. 그러면 그분들 스스로는 의정활동을 잘했는지, 그러니까 본인들에 대해서는 거의 일절 거취의 문제 얘기 안 하고 중진들, 몇 선 했으니까 나가라. 이건 굉장히 기개적인 거고 내용도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국면 전환용의 성격이 굉장히 강하다, 그래서 황교안 대표를 좀 힘을 실어주는 그런 차원의 목적이 더 크다, 이렇게 봅니다.
사실은 자기 반성이 없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다른 중진의원들이 반발할 수밖에 없는데 초선의원들은 과연 어떤 생각이었는지 초선의원 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이양수 의원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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