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대입 정시확대와 교육감 직선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교육 정책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서울 배재학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시 수능 전형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리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오늘(13일)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시 전형을 단순화해 학생부 종합전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대표는 전교조의 교육 장악 수단으로 전락한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고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 일괄 폐지안에도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승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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