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KTX 69% 운행 / YTN

YTN news 201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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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조금 전인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철도노조의 총파업은 지난 2016년 74일 동안의 파업 이후 3년 만입니다.

파업 기간 시민 불편이 불가피한데, 특히 이번 주와 다음 주 대입 수시 논술을 보려고 상경하는 수험생들의 불편이 우려됩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오전 9시면 조금 전부터 철도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했는데요.

현재 서울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철도노조와 코레일이 어제 막판 협상을 시도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조금 전부터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이 시작됐는데요.

오늘 출근 시간의 경우에는 수도권 광역 전철이 정상 운행해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일단 이번 파업으로 수도권 전철은 평상시와 비교해 82%대로 운영됩니다.

불편을 줄이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에 열차와 인력이 집중적으로 배치됩니다.

출근 시간에는 92.5%, 퇴근 시간에는 84.2%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KTX는 평상시의 68.9%를 운행하고 일반 열차는 새마을호 58.3%, 무궁화호 62.5% 수준으로 운행됩니다.

화물열차는 평상시의 31%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하는데, 수출입과 산업 필수품 등 긴급 화물 위주로 수송한다는 계획입니다.

파업 기간 인력은 만 4천3백여 명인데, 평상시와 비교하면 62% 수준에 그칩니다.

코레일은 파업 기간 동안, 내부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투입해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는 대입 논술과 면접고사 등이 예정돼 있는데요.

철도를 이용해 상경하려는 지방 수험생들의 불편도 클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미리 코레일 홈페이지나 휴대전화 앱을 통해 열차 운행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코레일은 미리 예매한 고객들에게 파업 사실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리고 있습니다만,

예약 취소고객이 여전히 많습니다.

파업일 이후 취소되지 않은 승차권이 10만여 석에 달하는데요.

코레일은 파업 기간 승차권 환불이나 변경 수수료를 면제하고

취소하지 않는 승차권도 1년 안에 위약금 없이 전부 환불해준다는 방침입니다.


철도노조가 3년 만에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는 이유가 궁금한데요.

어떤 이유가 가장 큽니까?

[기자]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달 11일부터 14일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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