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두 명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사업자금 마련이 절도 이유라고 하는데, 단 43초 만에 범행을 끝내고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쯤 전주 노송동 주민센터 근처입니다.
한 남성이 조수석에서 황급히 내리는데 손에는 빨간색 가방이 들려 있습니다.
이 남성 30초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내는데, 가방에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 6천여만 원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불과 43초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절도범인 30대 남성들은 범행 당일 새벽부터 주민센터 근처에 잠복하고, 차량 번호판에는 물 묻힌 휴지를 붙여 식별을 어렵게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범행 네 시간 만에 붙잡혔고, 어제 두 사람 모두 구속됐는데요.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사업자금이 필요해 돈을 훔쳤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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