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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긴급회의..."이란, 추가 폭력 도발 자제하길" / YTN

YTN news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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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 나토 동맹국들에 설명
나토군 안전·IS 귀환 막는 임무 중단 집중 논의
나토, 이란에 추가 폭력과 도발의 자제 요구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긴급회의를 열고 이란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긴급 회의에서 나토 동맹국들은 새로운 분쟁은 어느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보복을 선언한 이란에 대해 추가 폭력과 도발의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3일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군의 공습으로 사망한 뒤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토 주재 대사들이 현지 시간 6일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이란·이라크 문제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미국 측은 나토 동맹국들에 이번 솔레이마니 제거 작전에 대해 설명했고 모든 동맹국이 미국을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긴장 고조와 함께 중동에 파견 중인 나토 동맹군의 안전 문제와 이슬람국가, IS 귀환을 막기 위한 임무를 중단한 것 등에 논의가 집중됐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 오늘 회의에서 동맹국들은 이라크에서의 나토군의 임무와 IS에 대한 싸움에 강한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 중 개별 안전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나토 동맹국들은 또 새로운 분쟁은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대미 복수를 천명한 이란에 대해 폭력과 도발의 자제를 요구했습니다.

전날 핵합의를 사실상 탈퇴하겠다는 이란의 선언과 관련해서도 나토 동맹국들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결코 볼 수 없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 나토는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로 가질 수 없다는 데 동의하고 다양한 테러 집단을 지지하는 이란 규탄에 의견의 일치를 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IAEA 사찰단이 이란에서 검증과 사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정부도 성명을 내고 "우라늄 농축 능력과 농도에 제한을 두지 않겠다"면서도 "IAEA와의 협력은 전처럼 계속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는 미국과 대결 자세를 분명히 한 이란이 핵합의 파기라는 궁극의 카드를 남기면서 외교적인 위기 타개책을 모색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낳고 있습니다.

YTN 박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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