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민 여러분께도 당부를 드립니다. 이미 2018년 메르스뿐만 아니라 AI나 구제역 방역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대응 체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정부가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니 과도하게 불안을 부추기거나 불확실한 가짜뉴스에 속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지금 문재인 정권 하에서 벌어지는 각종 월권과 규정 위반 그리고 규정 무시, 권한 남용이 바로 대한민국을 부패와 독재 늪으로 밀어 넣고 있습니다. 서울지검장의 검찰총장 패싱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하극상입니다. 청와대 비서관 본인에 대한 기소를 구테타로 낙인찍었습니다. 공수처로 탄압하겠다는 위협도 했습니다. 그래서 공수처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친문 라인만 올라타면 위도 아래도 없습니다. 청와대 완장을 차니까 뵈는 것이 없는 겁니까.]

[안철수 / 바른미래당 전 의원 : 저는 오늘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납니다. 제 자신도 알 수 없는 거대한 거친 파도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뛰어들고자 합니다. 증오와 분열 넘어 화해와 통합의 정치로 미래 열고자 하는 제 초심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저의 길 더 힘들고 외로울 겁니다. 어떤 결과 나오든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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