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생산 물량 마스크 30만 장…평소의 두 배 이상
우정사업본부 등 공적 판매처와 마트 등 민간에 출고
오늘 마스크 생산량 38만5천 장…공적 판매처로 출고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품귀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도 공적 판매처엔 마스크가 풀렸지만 대기 줄로 곳곳은 장사진을 이뤘고, 물량을 대기 위해 제조공장은 밤낮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공장들 상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YTN 중계차가 각각 나가 있습니다. 먼저 김다연 기자!
마스크 제조 공장에 나가 있죠?
네 쉼 없이 일하는 모습들이 보이는군요.
먼저 마스크 공장으로 가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공장이 24시간 가동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 뒤로 위생복으로 중무장한 직원들 보이실 텐데요.
아침 8시부터 KF94 마스크를 일일이 검수한 뒤 포장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 마스크 공장은 24시간 작업을 쉬지 않고 있습니다.
2주 전쯤부터 폭주하는 물량을 맞추기 위해 주근과 야근, 2개 조로 나뉘어서 근무하고 있는데 직원들 피로도도 염려되는 상황입니다.
공장 관계자 말씀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경식 / 씨앤투스성진 생산센터장 : 지금 저희 같은 경우에는 직원들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최우선으로 직원들의 건강상태라든지 매일 체크하고 그렇게 지금 생산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루 생산되는 물량은 30만 장가량입니다.
1분에 30장 정도 찍어내는 꼴인데, 원래 하루 생산량은 15만 장가량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두 배 정도 뛰었습니다.
생산량의 반은 우정사업본부와 공영홈쇼핑 등 공적 판매처로 출고되고 나머지는 약국과 마트, 편의점 등 민간으로 갑니다.
주말에 만들어져 아직 출고되지 않은 38만5천 장은 조금 전 오후 3시쯤 공적 판매처로 풀렸습니다.
20만 장은 대구시청으로, 나머지는 우정사업본부로 출고됐습니다.
이 공장은 지난 2월 한 달 900만 장 정도를 판매했습니다.
이 가운데 40만 장이 공적 판매처로 갔는데, 앞으로는 10배 넘게 늘어난 450만 장을 공적 판매처로 보낸다는 계획입니다.
70%는 공영홈쇼핑, 20%는 우정사업본부, 나머지는 대한의사협회로 가게 됩니다.
마스크 구하기는 여전히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오늘 공적 판매처를 통해 풀린 마스크는 587만 장입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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