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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940명 이상 감염 추산...현재 통계 '빙산의 일각'" / YTN

YTN news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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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대 니시우라 교수…"역내 940명 이상 감염 추산"
日 정부 통계…감염자 확산 상황 제대로 반영 못 해
총리 ’긴급사태 선언’…주민 외출 자제 등 요청 가능


일본 내에서 가장 감염자가 많은 홋카이도 지역에 이미 940명 이상이 감염됐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감염자 수는 빙산의 일각이라는 얘기인데요.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이런 분석이 어디서 나온 겁니까?

[기자]
일본 정부의 감염증 대책 전문가회의가 어제 기자회견을 열어 밝힌 내용입니다.

전문가회의 일원인 홋카이도대 니시우라 히로시 교수가 밝힌 내용인데요.

지난달 25일까지 홋카이도를 떠난 뒤 감염이 확인된 사람들의 데이터와 지역 내 공항 이용자 수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 이렇게 나왔다는 겁니다.

현재까지 홋카이도 지방 정부는 지역 내에서 77명이 감염됐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이런 추산이 현실화하면 현재의 10배 이상 감염자 수가 급증하게 됩니다.

일본의 감염자 수가 확산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진작부터 나왔습니다.

하루 검사 건수가 한국의 10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어서 실제 감염자 수가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다는 건데요.

아베 총리는 국회 답변에서 검사받는 사람 수가 늘어나면 감염자 수도 늘어날 수 있다고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전문가회의 기자회견에서는 감염 확산의 원인에 대한 새로운 견해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강한 젊은층, 그러니까 10대부터 30대까지 젊은이들이 자신이 감염된 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상 생활을 통해 바이러스를 전파시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습니다.


이번 전국 휴교 요청 등을 포함해 코로나19 대응을 둘러싸고 일본 정부가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 연일 비판을 사고 있는데요.

아베 총리가 보다 강력한 조치를 위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죠?

[기자]
아베 총리는 국회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이런 입장을 강하게 밝혔습니다.

일본에는 지난 2012년 4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특별조치법'이 있습니다.

이 법이 적용되는 대상은 신종 인플루엔자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감염증 등으로 돼 있는데요.

여기 코로나19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총리가 '긴급사태 선언'을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각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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