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마음창원병원 '동일 집단 격리' 해제


최근 집단시설 감염 예방이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에 매우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그래서 병원이나 요양 시설 등 집단 거주 시설에 대해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시행되고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지난 8일 동일집단 격리 해제가 된 경남 한마음창원병원, 배규민 팀장님 연결해 11일간의 병원 내부 상황 등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겠습니다.

팀장님, 나와 계신가요?

동일 집단 격리, 일명 코호트 격리를 11일 동안이나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계신 병원이 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간 이유가 있었죠. 첫 확진자가 나온 게 언제죠. 그럼 격리에 들어간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요?

사실상 12일 간 병원 안에서만 생활을 하셨을 텐데, 해제 후 기분이 어떠셨는지요?

격리 기간 병원에서는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나요?

간호사분들 격리된 환자들 돌보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입원 환자들은 병실에 침대가 있지만, 의료진과 직원들은 병원 내 숙식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병원에는 중환자와 말기 암 환자들도 상당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들에 대해선 좀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위험군 환자들의 격리 공포도 상당했을 듯 합니다.

격리기간 중 검체 검사는 몇 번이나 하셨나요?

그럼 지금 현재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인가요?

격리해제 후 방역 기간 중 환자들은 어디에서 생활을 하나요?

지금 한마음창원병원처럼 병원 전체가 격리되거나 일부 병동이 폐쇄 조치된 병원들이 전국 곳곳에 많습니다. 그들도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실 것 같은데요. 이것만 기억하면 충분히 10여일간의 격리 생활을 잘 견딜 수 있다고 하는 게 있으면 말씀해 주시죠.

한마음창원병원은 창원에서 중요한 거점 병원이어서인지 병원 밖에 시민들의 응원 현수막도 많이 내걸려 있는 걸 봤습니다. 격리 기간을 잘 견뎌준 환자들과 시민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경남 한마음창원병원 배규민 팀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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