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유럽의 프랑스와 스페인에서는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난국을 이겨내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 19로 폐쇄된 프랑스 파리 에펠탑이 지난 토요일 밤 10분 동안 불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섭니다.
[제롬 피노 / 프랑스 호흡기내과 의사 : 새로운 바이러스여서 의료진들도 꽤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아주 피곤합니다. 이런 상황을 접하지 못했던 환자들입니다.]
파리의 한 주택가에서 주민들이 발코니나 창문을 통해 프랑스 국가를 듣고 있습니다.
정부의 보름간 이동금지령에 따라 집에 갇혀있는 이웃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 오페라 가수가 자신의 집에서 프랑스 국가를 불렀습니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의 한 병원 앞에서 경찰관들이 코로나 19 환자들을 치료하는 의료진들에게 박수로 고마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버스 운전사들도 이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환자 치료에 여념이 없던 의료진들도 잠시 건물 밖으로 나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병원 의료진 : 코로나 19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용기!]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큰 타격을 받고 있지만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면서 위기를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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