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조사 결과 지난달 직장 갑질 제보 가운데 37%가 코로나19 관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장 갑질119'는 오늘(6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워진 기업이 직원의 연차 소진과 무급휴가를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달 첫째 주, 8.5%였던 해고와 권고사직 상담 비율이 3주 새 3배 넘게 뛰었다며 사업주 대응이 연차 강요와 무급휴가에서 점차 해고와 권고사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항공사 협력업체 소속 A 씨는 직장동료 80%가 두 달째 무급휴가에 들어갔다며 2백만 원이 채 되지 않는 월급마저 받지 못해 생계가 막막해졌다고 호소했습니다.
또, 하청 업체 소속이라는 이유로 정부가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등 사업주에게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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