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누적 확진자 6�" /> 日 누적 확진자 6�"/>

"日 확진자, 정부 발표의 10배"...전 도쿄도지사 '경고' / YTN

YTN news 2020-04-09

Views 5

日 확진자 하루 새 576명 증가…이틀 연속 5백 명 넘어
日 누적 확진자 6천260명…사망자 119명
도쿄도 신규 확진자 181명…3분의 2 감염 경로 불확실
마스조에 전 도쿄도지사 "실제 확진자, 정부 발표의 10배"


일본은 긴급사태를 선포한 뒤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틀 연속 500명 이상 늘었는데 실제 감염자는 정부 공식 발표의 10배에 이를 것이라는 경고도 나왔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 선포 이후 도쿄 도심 유흥가의 풍경도 서서히 바뀌고 있습니다.

퇴근 후 술잔을 나누는 직장인들이 드문드문 눈에 띄지만 임시휴업 안내문을 붙인 술집과 식당이 부쩍 늘었습니다.

손님이 줄면서 상인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다이스케 가와이 / 식당 종업원 : 장사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얘기해 한 달은 너무 깁니다. 어떻게 생업을 잘 이어갈지 좀 걱정이 됩니다.]

일본 사회에서 자숙 분위기가 점차 퍼지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5백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긴급사태 선포 이후 확진자가 천 명 이상 늘었을 정도로 증가세가 더 가파릅니다.

이로써 크루즈선 환자를 합친 누적 확진자는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피해가 가장 큰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81명이나 나왔습니다.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이 증가한 데다 감염자의 3분의 2는 감염 경로조차 파악이 안 됩니다.

이런 가운데 후생노동성 장관을 지낸 마스조에 요이치 전 도쿄도지사는 확진자 수가 정부 공식 발표의 10배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국의 낮은 검사율을 고려하면 감염자가 최대 6만 명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유례없는 긴급사태 선포 이후에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본 정부의 역량이 감염 확산을 막기에 역부족이라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YTN 이교준[[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041007180829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