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 달 말부터 다음 달 초부터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졌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더 연장할지 아니면 생활방역으로 전환할지를 오늘 오후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백순영 가톨릭의대 교수,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백순영]
안녕하세요.
일단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 아래로 떨어졌군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어제는 8명이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에서 들어온 유입 사례가 5명이고요. 순수 국내 발생은 3명입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지난 2월 18일 이후에 61일 만에 한 자릿수가 추가된 것인데요.
해외 유입이 99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234명. 그다음에 완치된 사람은 105명이 늘어서 격리해제된 환자가 8042명으로 늘었습니다.
전체적인 추세를 보게 되면 지난 2월 19일에 31번째 환자가 나오고 대구경북 지역에서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다가 지난 6일부터 50명 안팎으로 줄었죠. 8일에 80명대를 기록한 것 외에는 대개 50명 수준에 있다가 지난주인 13일부터 20명대였고요.
어제가 18명 그리고 오늘 기준으로 8명이 추가되는 환자는 눈에 띄게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는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10명 아래로 떨어진 게 그러니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두 달여 만에 처음인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 상황 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고 봐야 될까요?
[백순영]
그렇죠. 굉장히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아주 희망적인 숫자는 분명합니다. 또 이 숫자가 시간이 지나면 0이 될 수도 있는데. 지금 이 노출은 2주일 전에 노출된 숫자이기 때문에 이 숫자로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게 예를 들어서 예천에서 생긴 지역사회의 조용한 전파가 아직도 다 끝나지 않았거든요.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 포천에서 투석환자들 중에서 1명이 생겼는데 병원을 닫을 수 없다고 해요. 이 환자가 나온 병원에 있는 투석환자들이 다른 병원으로 갈 수 없는 것이 안 받아주거든요, 아무도.
그런데 면역성이 굉장히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서 이런 것이 한번 나온다고 하면 아직까지 이런 부분에서는 안심할 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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