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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3차 사회적 거리 두기..."방심하면 재확산" / YTN

YTN news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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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소규모 감염 계속…부활절·총선 여파도 불확실
집단시설 운영 중단 권고 해제…철저한 방역수칙 중요
국내 확진자 81% 집단감염…"집단시설 이용 자제해야"


오늘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차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됩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줄면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방심하다가는 언제든 재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큽니다.

나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두 차례 고강도 거리 두기를 실천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가 한 차례 더 연장한 건 아직 불안 요소가 많기 때문입니다.

해외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도 소규모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활절과 총선 투표 때 늘어난 대면 접촉의 여파도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어제) :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주까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결과로, 부활절과 투표 등으로 인해 사람 간 접촉이 증가한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다음 한 주간 환자 발생을 예의주시하고….]

앞으로 16일 동안 코로나19 재확산의 불씨를 끄려면 결국, 집단시설에서의 철저한 방역수칙이 중요합니다.

3차 거리 두기 기간에는 운영 중단 권고가 해제되면서 종교시설이나 유흥업소, 학원, 체육시설 등이 하나둘 다시 문을 열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81%가 이런 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인 만큼, 언제든 재확산의 온상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용을 자제하는 게 가장 좋지만, 어쩔 수 없이 방문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과 2m 이상 거리 유지 등 방역 지침을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지난 14일) : 또한, 일교차가 심해 환기를 자주 하지 않는 시기인 만큼 문과 창문을 열어 자연환기를 해주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주기적으로 손이 자주 닿는 장소를 소독하는 것만으로도 코로나19가 설 자리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고비는 4월 말에서 5월 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기간 거리 두기가 느슨해지면 그동안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노력해온 온 국민의 연대와 희생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YTN 나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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