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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 시점 의혹" vs "정치프레임 2차 가해" / YTN

YTN news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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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현근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윤기찬 /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직원 성추행 파문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후폭풍을 수습하기 위해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통합당은 여권이 오 시장의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조율했을 수 있다면서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정가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현근택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윤기찬 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번 사건의 본질은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이고 또 피해자분의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점이 사건의 본질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 이 사건이 미치는 정국과 관련된 파장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이 총선에서 압승한 이후 어떻게 보면 대형 악재가 터진 건데요.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화면 먼저 보시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인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피해자와 부산 시민,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 말씀을 올립니다.]

[남인순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특히 민주당 정치인들에 의한 성폭력 사건이 반복되고 있어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민주당에서는 연신 사과와 함께 강도 높은 징계를 예고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 계획이십니까?

[현근택]
일단 아마 사실관계 확인을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고요. 아마 주말에도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징계 윤리위를 열려면 사실관계 확인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사실관계 확인을 하고 그다음에 당사자를 부르는데 당사자는 안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아마 주말 사이에 확인이 이루어질 걸로 알고 있고요.

월요일날 윤리심판원을 열면 저는 조심스럽게 점쳐봅니다마는 제명 의결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동안 안희정 전 지사 사건도 있고요. 저희 당에서 광역단체장으로는 두 번째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당내에 굉장히 이런 위기감이 큽니다. 특히 부산이 갖는 상징성이 민주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큽니다.

그러니까 1990년 3당 합당 이후에 어찌 보면 민주당이 집권을 못하거나 아니면 소수당으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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