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화된 '거리 두기' 일주일..."방역 관리 통제력 회복 추세" / YTN

YTN news 2020-04-26

Views 4

정부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정부는 방역 관리의 통제력이 회복되는 추세라고 평가하면서도 5월 5일까지 모임이나 행사, 여행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완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과 비교했을 때 평균 25명 수준에서 평균 9.3명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도 천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집단 발생 사례는 1주일에 한두 건 발생하고 있지만 대규모 확산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대부분의 환자가 입국검역이나 격리 등 방역 관리 체계 내에서 발견되고 있고 환자 발생도 계속 줄어들고 있어 종합적으로 볼 때 방역관리체계의 통제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추세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게 방역 당국의 인식입니다.

특히 4월 말, 5월 초 연휴 기간에 코로나19가 재확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능후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코로나19의 전파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5월 5일까지 모임이나 행사, 여행 등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환자는 8천7백여 명으로 평균 25일 정도 치료를 받고 격리 해제됐습니다.

현재의 추세를 유지한다면 5월 말이나 6월 초에는 천명 이내로 격리환자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생활 방역 체계로 전환을 준비하면서 아플 경우 3~4일 집에서 쉴 수 있도록 휴가 제도와 휴가 시 임금을 보상하는 방법을 법 개정을 통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426220213795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