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참사' 2차 정밀수색...희생자 유류품 등 유가족 인계 / YTN

YTN news 20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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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화재 참사 닷새째인 오늘 경찰은 어제에 이어 희생자 유해와 유류품을 찾기 위한 현장 정밀 수색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화재 원인 규명과 책임자 수사에도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민기 기자!

네, 오늘 아침부터 화재 현장에 대한 2차 정밀 수색이 시작됐는데, 지금도 진행 중이죠?

[기자]
네. 경찰은 이곳에서 6시간 넘게 정밀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과학수사요원 15명이 희생자들의 유해와 유류품을 찾고 있는데요.

지금은 지하 1층을 중심으로 체와 삽, 호미 등을 사용해 타고 남은 재를 걷어내고 걸러내며 수색 중입니다.

수색 작업은 앞으로 두세 시간 정도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경찰은 끝나는 대로 결과를 간단히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어제 건물 지하를 중심으로 7시간에 걸쳐 1차 정밀 수색을 진행해 희생자 유해 2구와 휴대전화 1점을 수거했습니다.

수거된 유해 일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DNA 분석 등으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현장 수거품 외에도 희생자의 몸에서 나온 유류품과 공사 현장에 타고 왔던 차량 12대를 유가족에게 인계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재 원인과 책임 소재를 확인하기 위한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경찰은 주말인 어제도 공사 핵심 관계자를 잇따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서 어떤 작업을 하고 있었는지, 또 안전 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를 확인하는 게 핵심입니다.

또 공사 관계자 2명도 추가로 출국 금지하면서, 이번 사고로 출국 금지된 공사 관계자는 1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곳 현장은 안전관리가 소홀해 이미 수차례 행정 당국에 지적받았던 사실도 드러났는데요.

경찰은 시공사와 이천시청 등을 압수수색 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불법 증축이나 소방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직 시공사 건우 대표는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는데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훼손이 심해 채혈만으로는 사인을 규명할 수 없는 희생자 18명 가운데 13명에 대한 부검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부검에 동의한 4명에 대해선 국과수와 부검 일정을 조율해 부검에 들어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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