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에 실내로…대부분 마스크 착용
[앵커]
오늘 흐린 날씨 속에 실내 쇼핑몰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말을 보내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신세미 캐스터.
[캐스터]
하남에 위치한 대형쇼핑몰에 나와 있습니다.
이미 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빈칸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매장들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먼저 이곳 쇼핑몰을 찾은 시민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오늘 어떻게 오게 되셨어요?
요즘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좀 불편하신 점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점들이 있으세요?
이곳 쇼핑몰도 코로나19 위기경보 '심각' 단계 동안 고객들의 안전과 매장상황을 고려해 영업시간을 2시간 단축 운영해었는데요.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단계가 완화됨에 따라 어제부터 영업시간을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위축됐던 소비심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황금연휴를 기점으로 차츰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평소 주말처럼 기다랗게 늘어선 주차 행렬은 없지만, 실내 주차장에는 차들이 빼곡히 들어와 있는 모습인데요.
아이들의 손을 잡고 장난감을 고르는 모습부터 식당가에서 간만에 외식을 즐기는 시민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코로나19를 인식한 듯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주말을 즐기고 있습니다.
쇼핑몰 역시 가족단위의 시민들이 많다는 점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염두해 계산대 앞에 일정 거리를 두도록 안내하고 있는데요.
사람들의 손이 많이 닿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는 수시로 소독하고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해 방역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돼서 조금 더 자유롭게 주말 나들이 즐겨보기를 바라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남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연합뉴스TV 신세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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