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법사위+α 선출할 듯...민주·통합 여전히 평행선 / YTN

YTN news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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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는 오늘 21대 국회 첫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민주당은 법사위원장과 추경안 처리에 필요한 예결위, 기재위원장 등 일부 상임위원장이라도 뽑아야 한다는 입장인데,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대립하고 있는 통합당이 본회의에 참석할지 아직까지도 미지수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민주당과 통합당 입장 차는 여전한가요?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늘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자며 통합당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이미 원 구성 법정 시한을 일주일 넘겼다며 통합당에 많은 것을 양보하고 할 수 있는 이상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단독으로라도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들겠다며 오늘 본회의에 통합당이 불참하더라도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습니다.

김태년 원내대표도 7월 초에는 추경예산이 집행돼야 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청 승격 등 법안 처리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오늘은 어떤 말보다 행동이 필요할 때라며 국회의장에게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통합당은 아직 법사위원장을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습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아침 회의에서 거대 여당이 출현하면서 야당이 법사위원장을 하던 관행을 깨고 독점하려는 시도를 해서 원 구성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뭐가 그리 잘못한 게 많아서 검찰과 법원 등을 관할하는 법사위를 장악하려 하는지 묻고 싶다며 거대 여당의 힘으로 밀어붙이려 하면 민주주의는 다시 파괴될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선 의원들도 모여 원 구성 협상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어느 때보다 협치와 지혜가 필요할 때 민주당이 원칙을 무너뜨리는 폭거를 하고 있다며 법사위원장을 민주당이 가져가는 건 국회 견제와 균형 정치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의장의 뜻이 중요할 거 같은데, 오늘 어떤 결정을 내릴까요?

[기자]
당초 지난 주 금요일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이 이뤄질 거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박병석 의장은 민주당과 통합당에 사흘의 시간을 더 줬습니다.

당시 박 의장은 양측에 협상을 촉구하며 15일에는 반드시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 만큼 양당 원내지도부가 지난주에 일부 합의를 이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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