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어제보다 다소 줄어 4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집단 감염이 대전 등 충청권으로 확대되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 발생 추이 그리고 오전 방역 당국의 브리핑 내용 정리해 주시죠.

[기자]
하루 신규 확진 환자는 49명입니다.

누적 환자는 12,306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 가운데 32명이 국내 감염, 그리고 17명이 해외유입 사례로 해외 유입 환자가 눈에 띄게 많아졌습니다.

지역 감염은 서울 17명, 경기 9명으로 수도권에서 26명이 확인됐고 대전 6명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은 검역과정에서 11명이 확인됐고, 서울 1명과 경기 2명 그리고 제주에서 3명의 해외 유입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었고 35명이 격리 해제돼서 완치율은 88%입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방문판매업체와 소규모 종교모임 요양시설 등에 집중됐고, 특히 이들 시설을 통해 중장년과 고령층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집합 금지 등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만 5만 2천여 명이 참가하는 소방공무원 채용 시험은 내일 전국 119개 시험장에서 철저한 방역 관리 속에 예정대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승훈[[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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