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경미 환자 91%…87%는 일상 활동 지장 없어
평균 치명률 2.16%…사망자 가운데 60대 이상 93%
기독교 "자발적 준수 가능"…천주교 "소모임·행사 중단"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환자 9000명가량의 증상을 조사해 봤더니 10명 가운데 9명은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증세가 가벼웠습니다. 발생 초기에 검사해서 환자를 빨리 가려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나 낮은 치명률 등에 이바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분석 대상자가 4월 말까지 발생한 환자 9000명이었다고요?
[기자]
그러니까 4월 말까지 발생했으니까 이 9000명 가운데 3분의 2 정도는 신천지 교인들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죠. 그런데 5월부터는 이태원도 있었고 그다음에 교회의 모임 같은 것도 있었고 방문판매도 있었고. 그러니까 분석 대상의 연령대 같은 것들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마는 일단 9000명 정도면 전체 환자가 1만 3000명 정도 되니까요.
어느 정도 대표성은 있다고 보고요. 이 사람들의 임상 정보를 분석한 겁니다. 그런데 증상을 보니까 경미한 증상, 그러니까 증상이 약한 사람이 91%고 중증 또는 위중은 9%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의 증상을 보인 사람이 87% 정도 됐으니까 10명 가운데 9명은 사실상 병에 걸렸는지 잘 모르는 상태에서 지나갔다고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산소치료를 받아야 되는 사람은 1% 내외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렘데시비르라는 미국의 치료제가 있지 않습니까? 이 치료제가 중증 환자들의 회복 기간을 30% 정도 줄여주기 때문에 우리도 수입을 했죠. 그래서 치료는 일단 무상으로 공급을 받아서 22명 정도 처치를 한 상태거든요.
그러니까 미국 같은 곳은 중증 환자도 워낙 많기 때문에 렘데시비르의 확보를 위해서 굉장히 노력하고 있지만 우리는 사실 그렇게 필요는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중증 입원한 환자가 30명 안팎이거든요. 그런데 제2의 대유행을 대비해서 조금 모아놓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수입을 하려고 하는 것이거든요.
이런 만큼 우리나라는 일단 우리나라의 방역 기조가 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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