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광복절 사흘간 황금연휴가 가능한데, 정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 휴식을 주는 한편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이병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다음 달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정세균 / 국무총리
- "다가오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사처 등 관계부처에서 조속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 광복절이 토요일인 만큼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면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합니다.
정 총리는 올해 여러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서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 휴식을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또 재난지원금 효과 등으로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