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창궐 후 아시아계 차별사건 2천 건…트럼프 선동 탓?

MBN News 2020-07-21

Views 5

【 앵커멘트 】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창궐한 이후 아시아계를 향한 인종차별 사건이 2천 건 이상 일어났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시아계 차별사건의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바이러스", "쿵플루" 등의 선동적 발언의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이후 인종차별을 겪었던 아시아인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담담하게 말합니다.

-"누군가 저에게 세 번 침을 뱉었습니다.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한 승객이 중국으로 돌아가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광고협의회가 만든 아시아계 차별 금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광고입니다.

광고의 마지막은 "바이러스와 싸워라. 편견과 싸워라"라고 끝맺습니다.

실제로 미국 인권단체들의 조사 결과 최근 15주 동안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외국인 혐오 혹은 인종차별 사건이 2,100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시 인권위...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