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기간 장마 끝...수해 응급복구 87% 완료 / YTN

YTN news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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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장석환 /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장마는 끝나도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거나 비가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해 피해 지역은 특별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비가 그치고 수해복구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역대 가장 길었던 이번 장마와 수해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석환 대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 양지열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최장 기간 장마 또 거기에 집중호우까지 쏟아지면서 피해가 굉장히 컸어요.

[양지열]
지금 잠정적으로 집계된 것만 봐도 사망자만 37명이고 실종도 5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재민이 4000세대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한 8000여 명가량 이재민이 발생했고 시설피해 같은 경우에도 3만 4천여 건입니다. 이 중에는 도로 같은 공공시설과 주택 같은 사적시설까지 다 포함한 숫자가 되겠고요. 결국 18개 시군이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상황인데 이렇게 되면 중앙정부에서 직접적으로 지자체가 아니라 중앙정부에서 예산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이고 응급복구라고 해야겠죠. 그나마 지금 약간 막아놓은 상태라고밖에 볼 수 없는데 그게 한 87%. 그러니까 나머지 같은 경우에는 응급복구마저도 되지 않은 그런 상황입니다.


장 교수님, 이번 장마 참 길기도 길었지만 이번 비의 특징 자체가 게릴라성 호우라고 하죠. 집중적으로 내리는 호우였거든요. 이번 피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장석환]
일단은 굉장히 길었죠. 공식적으로 기상청이 6월 24일부터 시작했으니까 어제까지 52일 동안 장마가 있었죠. 역대급으로 가장 길었고요. 두 번째는 일단 비가 많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태풍 없이 이렇게 비가 많이 온 경우는 처음인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오랜 기간 동안 많은 비가 왔습니다. 한 800mm, 900mm 온 지역이 상당히 많이 있거든요. 잘 생각해 보시면 1년에 우리나라의 연 평균 강수량이 1300mm 조금 넘습니다. 그렇다면 한 800mm나 900mm라고 하는 것은 한 달 동안 연평균 강수량의 70%가 왔다. 그러니까 너무 많은 비가 왔다. 그리고 홍수 피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비가 많이 온 것보다는 얼마나 집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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