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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비상'...문 대통령 "방역 방해 엄정 대응" / YTN

YTN news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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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 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훌쩍 넘어서면서 지금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린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지금 코로나가 매우 비상입니다. 신규 환자가 하루 사이에 지금 270여 명이 늘었는데요. 정부가 어제 일단 신속히 대책을 내놨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거든요. 신속한 조치라고 보십니까?

[최진]
저는 당연히 필요한 조치를 했다고 봅니다. 올초에 코로나 정국이 발생한 이후로 아마 대통령과 장관 두 명이 거의 대국민 담화나 발표한 건 저는 오늘 처음인 것 같아요. 그만큼 아마 심각하게 느끼는 것 같고. 그리고 2000만, 우리나라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사는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90% 이상 나왔다. 이건 심각한 문제거든요. 지방하고 또 다릅니다. 서울에서 한 번 확산되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확산되기 때문에 아마 정부 입장에서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강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2단계 조치는 대부분 내용을 보면 권고에 그치다 보니까 실효성이 약한 것 아닌가 이런 의문도 들기도 하거든요. 좀 더 강화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겁니까?

[배종찬]
수도권 지역에 2단계 조치가 절대 약하지가 않습니다. 프로야구도 10% 관중이 들어가던 게 수도권 지역은 무관중이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실내 50명 또 실외는 100명 이상은 모임을 가지지 못하도록 그렇게 조치가 취해지고 또 공중다중시설, 민간 고위험 다중시설 운영은 중단되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여러 가지 조치가 있는데 이제 2단계로 올라가게 되면 의료진 부담도 상당히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이 앞서 지금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인 만큼 더 중요한 게 국민 협력입니다. 내일까지 3일간의 연휴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밀집, 밀접 또 밀폐된 공간에서 휴가를 보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정말 중요한 건 우리 국민들의 협력. 더 이상 이 위험이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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