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엿새만에 438명' 사랑제일교회 감염 비상

연합뉴스TV 2020-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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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엿새만에 438명' 사랑제일교회 감염 비상


수도권 교회를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명대 중반으로 치솟았습니다.
신규 확진자도 12개 시도에서 나와 전국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현재까진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지만 12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국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 셈인데 가장 우려했던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닷새간 집계된 확진자수만 무려 1천명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확산세가 워낙 빠르다는 점에서 바이러스 유형이 또 바뀐게 아닌가 의심될 정돈데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3월 신천지 사태, 5월 이태원발 집단감염때 전국이 긴장했었는데 그때보다 상황이 심각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때와 비교했을 때 현재 상황이 더욱 심각한 이유, 어떤 게 있을까요?

무엇보다 수도권 교회발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가장 우려스러운 건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입니다. 현재 빠르게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 신촌세브란스병원 내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고요?

문제는 확진받은 간호사가 사랑제일교회에 방문한 후 무려 5일간 정상적으로 병원 근무를 했다는 점인데요. 다행히 안과 건물이 단독 건물로 분리돼있긴 하지만 안과병원 내에선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요?

사랑제일교회 한 곳만으로도 방역당국으로선 벅찰 수밖에 없을텐데요. 이런 상황에서 단일 교회로는 세계 최대 신도 수를 자랑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어요?

우려스러운 건 여의도순복음교회에는 사랑제일교회보다 약 140배 많은 교인 수가 등록돼있다는 점입니다. 만약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경우엔 사랑제일교회보다 더 큰 피해가 우려스러운데요?

이런 상황에서 서울시내 다른 교회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의 안디옥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수도권 교회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원인, 뭐라고 보십니까?

교회에서 잇따라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7월 말 교회 소모임 금지를 해제하지 말았어야 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이 점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교회 감염과 별개로 서울에서는 경찰관 확진 사례도 나왔는데요. 확진 받은 경찰관 중에는 강력계 형사도 포함돼있다고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서울 강남경찰서 유치장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유치장에 수감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어떻게 감염이 된 건가요

이런 가운데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에서 일하는 경비원과 환경미화원 등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일단 일주일 동안 휴장에 들어갔습니다만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은 있는 상황인거죠?

최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는데요.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이 감염 확산의 주원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에어컨을 통한 감염 가능성은 제기돼왔었는데요. 이게 맞다면 에어컨 사용도 불안한데요?

이처럼 수도권 내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정부가 조만간 서울 경기에 완전한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완전한 2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할 경우 어떤 조치들이 강화되는 건가요?

그런데 상황이 심각하자 전문가들 사이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하지만 방역강화 조치를 예고없이 바로 시행하는 데에 따라 나타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방역당국으로선 고민이 클 수밖에 없을 텐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급증세가 심각해지면 3단계를 시행할 수밖에 없을텐데요. 만약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게 되면 고위험 시설은 물론 중위험 시설도 모두 운영을 멈춰야 하는 거죠?

또 한가지 짚어야 할 건 폭발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감당할 병상과 인력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의료시스템 붕괴로까지 이어지는 심각한 상황이 현실이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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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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