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제보자 /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자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랑제일교회 측이 의심 증상이 나타난 교인의 진단검사를 막고 주말 대규모 집회 다음 날 검사를 받으라고 한 대화가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YTN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내용인데 오늘 그 제보자분을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저희가 듣기로는 사랑제일교회 다녔던 70대 어머니께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걱정이 크실 텐데 어머님 지금 건강은 어떤 정도입니까?
[인터뷰]
지금은 병원에 입원하셔서 지금 치료 중이세요.
알겠습니다. 그럼 다른 가족들은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하시고요?
[인터뷰]
네, 남은 가족들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는 마쳤는데 전부 음성으로 나오고 건강에는 큰 이상은 없습니다.
일단 어머님이 확진 판정을 받으셨으니까 불행한 사태이긴 한데 아무튼 더 이상 가족들 감염은 없다고 하니까 다행이긴 하군요. 어머님은 언제부터 사랑제일교회를 다니셨습니까?
[인터뷰]
정확하게는 언제부터 다녔는지는 모르는데 어머님께서 옛날 세월호 침몰 이후로 박근혜 탄핵 광화문 집회 그때부터 전광훈 목사 그런 거를 집에서도 많이 말씀을 하시고 그랬어요.
어머님이 뭔가 내 몸에 이상한 증상이 있는 것 같다라고 한 건 언제부터였습니까?
[인터뷰]
12일날 어머님이 제가 밤에 12시 넘어서 퇴근할 때가 많은데 들어올 때 쌍화탕 하나를 사다달라고 그러셨어요.
옆에서 보시기에도 어머니한테 증상이 분명히 나타나는 게 보였습니까?
[인터뷰]
저는 늦게 들어와서 그냥 쌍화탕만 사갖고 들어가고 또 아침에 일찍 나와서 어머니를 못 뵀고 평상시에도 건강이 좀 안 좋으시면 가끔 컨디션 안 좋고 그러면 쌍화탕을 드실 때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증상이 나타나자 교회에서는 빨리 가서 진단을 받으시고 이거 위험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으셔야 됩니다 이렇게 할 줄 알았는데 검사 미루십시오라고 말을 했다고 해서 참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 녹음 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보고 얘기를 나누도록 하죠.
[목사 : 지금 가시지 마시고.]
[A 씨 : 자식들이 난리 치는데.]
[목사 : 어떻게 또 (코로나19 확산 책임) 뒤집어 씌우면. 만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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