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소모임 함께 한 교회 목사 포함 3명 확진 / YTN

YTN news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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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에서 교회 소모임을 함께 목사와 교인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북 보건당국은 "전주의 한 교회 목사인 60대 A 씨와 50대 여성 B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같은 교회 신도 40대 여성 C 씨와 최근 소모임을 함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 씨는 강원도와 인천을 여행한 뒤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은 특히 50대 여성 신도 B 씨가 지난 19일 해당 교회의 수요 예배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하고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은 "누가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어서 소모임과 집회를 자제해달라고 여러 차례 권고했다"며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오점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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