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건설회사를 통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피감기관의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은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이 국토위에 사임을 신청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 국토위 전체회의에서 동료의원과 당에 더는 부담을 지울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이같이 요청했다며, 여러 언론 보도에 왜곡된 부분에 대해선 법적 대응 할 부분은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국토위에서 전문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일을 해왔고 단 한 번도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서 권한을 사용한 적이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박 의원의 가족이 소유한 건설회사가 국토위 피감기관으로부터 모두 14건, 400억 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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