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국회가 나흘 만에 다시 부분 폐쇄됐습니다.

국회사무처와 국민의힘은 국회 본관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당직자와 업무 연관성이 있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 의장과 오늘 이 의장과 접촉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통합당 지도부는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또, 국회사무처는 즉각 코로나19 대응 TF를 가동하는 동시에, 국회 본관 1,2층과 소통관을 폐쇄하고, 긴급 방역과 역학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예정됐던 예산결산특위 결산소위를 비롯해 상임위원회 회의들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앞서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을 출입하는 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7일 0시 폐쇄됐다가 30일부터 해제됐습니다.

우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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