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질병관리본가 청으로 승격돼 오늘 공식 출범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직접 청을 방문한 가운데 정은경 초대 청장은 질병관리청의 첫번째 임무는 코로나 극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정은경 신임 질병관리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기 위해 직접 충북 청주에 있는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대통령
「-"세계에서 모범으로 인정받은 우리 K-방역의 영웅, 정은경 본부장님이 승격되는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임명되신 것에 대해서도 축하 말씀을 드립니다."」
장차관에 대한 임명장을 청와대 밖에서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초유의 '현장 임명장 수여식'이 이뤄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고, 민방위 복장으로 참석한 정 신임 청장은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감염병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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