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결국 '노딜' 선언…채권단 관리 체제로

MBN News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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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시아나항공을 HDC현대산업개발에 매각하려던 계획이 결국 최종 무산됐습니다.
코로나19가 만든 불확실성 때문이죠.
채권단은 아시아나를 직접 관리하면서 다시 매각하겠다는 계획인데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예상됩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금호산업이 결국 HDC현대산업개발에 자회사인 아시아나항공 매각 계약 해지를 통보했습니다.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지난달 말 인수대금을 깎아주겠다고 했지만, 현대산업개발이 재실사 요구를 굽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현산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가 된 지 열 달 만입니다.

「채권단은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이 매각 무산의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면서도, 구체적인 안을 내지 않은 현산의 협상 태도에 대해서는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채권단은 아시아나항공을 직접 관리에 두고, 시장이 정상화되면 재매각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항공노선 감축과 원가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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