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탄핵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의사 집단휴진 당시, 독단적으로 정부와 합의했다는 이유로 내부에서 불신임 목소리가 나왔는데, 어제 탄핵안이 부결된 겁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공의들이 피켓을 들고 대한의사협회 임시총회장 앞에 모였습니다.
- "최대집을 탄핵시켜 의협을 바로잡아주십시오. 대의원님들께 호소드립니다. 최대집을 탄핵시켜주십시오."
최대집 의협회장은 의사들의 집단휴진 당시, 정부·여당과 독단적으로 합의했다는 이유로 불신임 대상이 됐습니다.
의사협회는 어제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최 회장에 대한 탄핵안을 의결했습니다.
투표한 대의원 203명 중, 3분의 2 이상인 136명이 찬성해야 탄핵안이 통과되는데, 114명에 그쳤습니다.
▶ 인터뷰 : 주승행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 "찬성하는 분이 114분, 반대하는 분이 85분, 기권이 4분. 그래서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