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글날 대체로 맑아…해안가 강풍·너울 조심
한글날인 내일도 아침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하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동쪽 지역은 낮부터 흐려지겠습니다.
별다른 비 예보는 없어서 날씨는 전반적으로 무난할 텐데요, 해안가에선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강풍과 너울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요.
물결도 최고 6m로 높게 일겠습니다.
여기에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백사장을 갑자기 덮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이들 해안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 특보도 발효 중입니다.
이번 '한글날' 연휴에 낚시나 물놀이 등을 하러 해안가를 찾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최근 너울로 인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조심하고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보시면 서울 12도, 청주 12도, 창원 15도를 보이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4도, 강릉 20도, 부산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엔 비도 내립니다.
제주도는 토요일 새벽 한때, 동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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