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오늘부터 1단계로 완화되면서, 실내집단운동 시설과 뷔페 등 고위험 시설과 대형 학원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다음 주부터 서울 지역 초등학교 1학년은 매일, 중학교 1학년도 거의 매일 등교하게 됩니다.

■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에도 신규 환자는 98명으로 늘었는데, 추석에 모임 관련자들에 이어 어린이집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방역 조치 완화로 단풍놀이 인파가 크게 늘 것으로 보여, 당국이 이번 주말부터 국립공원 단체 탐방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 최근 4년간 서울 아파트값이 58% 넘게 올라, 평균 8억4천만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성동구는 85%나 급등해,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에 대해 국민의힘은 연루 의혹이 불거진 여권 고위 인사들 실명까지 거론하며 총공세에 폈고, 민주당은 의혹 부풀리기라고 반박했습니다.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회장이 자신에 로비 목적으로 5천만 원을 전달했다는 주장은 허위라며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 정부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을 계기로 내놓은 대남 유화 메시지에 의미를 부여하고, 하루빨리 남북이 협력에 나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 밤사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내일 아침 산간 지역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서울은 8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겠습니다. 가을 추위가 열흘 정도 일찍 찾아왔는데, 일교차가 커 환절기 질환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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