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내년 예산안 40조 원 첫 돌파...코로나 이후 대비 / YTN

YTN news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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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내년 예산안이 처음으로 4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서울형 방역사업 등에 예산이 집중됐습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40조 479억 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서정협 / 서울시장권한대행 : 40조 원의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위드(WITH) 코로나'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코로나 종식 이후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견인한다는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S-방역, 즉 서울형 방역과 민생경제회복, 포스트 코로나 준비 등 3대 분야에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역체계 강화에 3,146억 원, 일자리 지원 등 민생경제 회복에 7조7,311억 원,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5조4,925억 원이 투입됩니다.

이밖에 비대면·혁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데 5천406억 원, 청년주택 공급 등 청년층 지원에 4,221억 원 등이 지원됩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공시지가 인상에 따른 부동산 관련 세금이 늘어나 세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인동 / 서울시 기획조정실장 : 부동산 거래 부분은 조금 늘고, 소득과 소비 과세는 약간 준 상태에서 세수 추계가 이뤄졌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확대재정을 편성했지만, S&P의 신용평가가 AA 등급이고 행정안전부의 기준으로도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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