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공직 사회 '당혹'...시민 반응은 엇갈려 / YTN

YTN news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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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지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자 공직사회는 도정 공백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도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의 항소심 선고가 내려진 직후 경남 도청 안.

복도에 오가는 사람 하나 없이 무거운 적막감만 내려앉았습니다.

공무원들은 공직선거법에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 취지의 소식이 들리자 잔뜩 기대했다가도,

댓글 조작 가담에 대해서는 실형이 선고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대법원 선고까지 당장 도정 공백이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신동근 / 경남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 김경수 도지사의 정치적인 충격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치적인 입장이 어려운 지사가 돼 버렸는데 도정 운영에 차질이 있을까….]

도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유죄 선고가 도민 입장에서는 아주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박선홍 / 경남 창원시 진해구 : 우리 도정을 봐서는 조금 무죄가 됐으면 좋지 않았나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2심 선고가 공정한 결과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곽수정 / 경남 창원 중앙동 : 어차피 공평하고 공정하게 정치를 하겠다고 하신 분이기 때문에 공정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김 지사는 도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견해를 밝힌 대로 다음 주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심에서 구속은 면했지만 여전히 유죄가 선고되면서 도정 운영에 차질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YTN 오태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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