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집값이 과열된 경기 김포시를 지난 19일에 규제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죠?
그러자 인접 파주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전세난이 계속되는 데다 갈 곳 잃은 뭉칫돈이 비규제 지역인 파주로 몰린 건데, 시장이 과열되는 곳은 이곳뿐만이 아닙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의 이 아파트는 지난 19일, 전용 85㎡ 매물이 7억 2,000만 원에 팔렸습니다.
6억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드디어 7억 원을 돌파했는데, 이제는 10억 원을 부르는 집주인도 등장했습니다.
지은 지 13년 된 이 아파트 역시 석 달 전만 해도 3억대였지만, 최근 6억 원 근처에서 거래됐습니다.
▶ 인터뷰 : 오성업 / 경기도 파주시 공인중개사
- "지금 불안하니까 살려고 하고, 매도인들은 많이 오르니까 물건을 안 내놓고, 그래서 매물은 적은 편이에요."
이번 주 경기 파주시의 아파트값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