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신규 확진 600명 넘어...무증상 감염 확산 대책은? / YTN

YTN news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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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와 코로나 상황을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시요? 안녕하십니까?

[정기석]
안녕하십니까.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로 늘어났고요.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한 지는 열흘이 지났습니다.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정기석]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거리두기의 단계가 좀 약했다, 그렇게 볼 수 있고요. 그렇지만 지금 하고 있는 그 단계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환자가 발생할 텐데 그나마 막고 있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3차 대유행은 굉장히 뿌리가 깊고 굉장히 다양한 감염원이 있고 전국적으로 아주 서서히, 그러나 널리 퍼져나가는 양상이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지금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율이 15% 전후로 전혀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난 2주간 발생했던 환자들 중에서 15%가 감염원을 모른다는 것인데요. 조금 얼추 계산을 하면 거의 700~800명, 1000명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1000명에 대해서 감염을 시킨 사람들은 지금도 활보하면서 다니면서 또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고 있을 거거든요. 그런 이유 때문에 지금 이 불길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 것이죠.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디에서 감염된 건지도 모르겠고 내가 환자인지 아닌지도 몰라서 증상이 없는 채로 남들한테 감염을 시키고 이런 것들이 계속 늘어나면 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됩니
까?

[정기석]
초기에 우리가 질병관리본부로 있을 때 권했을 때는 열이 나면 집에서 출근하지 말고 학교 가지 말고 머무르고 기다리다가 병원에 가거나 1339로 연락하라,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지금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그나마도 못 하기 때문에 이제는 검사를 확대시켜야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하루에 10만 개까지 검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PCR 검사를 좀 더 확대해서 적극적으로 하고 만일 현장에서 PCR 검사가 여의치 않는 경우에는 신속항원진단키트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것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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