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오동건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류재복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상황 자세하게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정부가 고심에 고심을 거듭했었는데 결국은 2.5단계로 올렸군요.
[류재복]
올린 지역은 수도권입니다. 총리가 조금 전 3시에 중앙방역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수도권을 2.5단계로 올리겠다. 비수도권은 논의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거든요. 지난 1일부터 적용됐던 조치는 전국이 1.5단계고 수도권이 2+알파라고 해서 2단계보다는 조금 강한 그런 조치가 나왔는데. 수도권 2.5단계를 이미 얘기했고 비수도권은 논의한다고 했으니까 비수도권이 2.5단계로 같이 가는 것같지는 않습니다. 전국이 다 2.5단계는 아닌 것 같고요. 아마 한 단계쯤 올라간다면 2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데. 방역당국, 그러니까 정부 쪽의 생각은 이런 것 같습니다.
수도권을 뺀 나머지 지역은 지역마다 발생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적용하는 게 문제가 있지 않느냐. 또는 2.5단계를 전국이 동일하게 적용하는 건 문제가 있지 않느냐 이런 의견들이 많았다는 것을 제가 취재했었는데요. 아마 그런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한 가지 문제제기할 수 있는 부분은 뭐냐 하면 우리가 5단계로 나누고 있는데요. 1단계는 생활방역이라고 해서 정상적인 생활 속에서 방역을 하는 그런 단계입니다. 그리고 1.5단계하고 2단계는 지역별 유행단계라고 해서 이것은 지역적으로 편차가 있지만 어쨌든 유행이 번지고 있는 상황을 상정해서 만든 단계거든요. 그리고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적 유행단계입니다.
그러니까 이미 지역의 유행을 지나서 전국적으로 유행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상정해놓고 만든 단계거든요. 그런데 적용은 수도권만 한다, 지금 이런 결정을 내린 거거든요. 그래서 납득이 되지 않고. 그다음에 방역당국이 지난 1일에 거리두기 단계를 올렸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환자는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더구나 오늘은 검사한 인원이 1만 5000명이 되지 않습니다. 평소보다 반 조금 더 했는데도 600명이 넘는 환자가 나왔거든요.
확진율이 많이 높아졌네요.
[류재복]
확진율이 4.5%입니다. 이건 거의 창궐기 유럽 수준입니다. 그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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