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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됐는데 가족과 집에서..." 수도권 병상 부족 현실로 / YTN

YTN news 20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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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감염’ 확진자 "완치 가족 돌아왔는데 자택 대기"
확진자, 완치된 가족들과 살며 이틀째 자택 대기
보건소 "아직 병상 확보 안 됐으니 기다려 달라"


확진 받은 부모가 겨우 완치돼 퇴원한 뒤 이번엔 아들이 확진됐는데 병원으로 옮겨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병상 부족이 현실로 다가온 겁니다.

가족까지 또다시 감염되는 건 아닌지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한둘이 아닙니다.

신준명 기자가 온라인으로 만났습니다.

[기자]
먼저 확진 받은 부모님과 동생에 이어 감염된 30살 이 모 씨.

YTN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모 씨 / 코로나19 확진자 : 아버지, 어머니, 동생 순으로 차례대로 감염돼서 3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는데요, 맛도 안 나고 냄새도 못 맡는 상황이어서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확진 판정을 받아서 시설로 들어가는 걸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진 이틀째에도 병상을 배정받지 못했습니다.

집에 머물며 연락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도중 걸려온 보건소 전화.

이송되는 건가 했는데 "아직 병상 확보가 안 됐으니 기다려달라"는 말이었습니다.

[이 모 씨 / 코로나19 확진자 : 아직도 병상 확보를 못 해서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나오면 바로 연락을 드리겠다고 연락이….]

이 씨는 자신이 제때 치료 못 받을까 하는 것보다 가족이 더 걱정입니다.

지난달 중순 확진돼 치료를 받고 불과 며칠 전 퇴원한 부모님과 동생도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어섭니다.

각자 방은 따로 써도 화장실은 하나라 같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 모 씨 / 코로나19 확진자 : 제일 걱정은 부모님이 연세가 있으시니까, 간신히 3주 만에 음성 판정받고 나오셨는데 저 때문에 부모님이 다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올까 봐 그게 두려워요.]

이 씨 가족만 이런 게 아닙니다.

서울에서 병상을 배정받지 못해 자택 대기하고 있는 확진자는 175명.

경기도는 138명에 이릅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자택 대기 확진자의 경우 현실적으로 완벽하게 격리하기는 어렵다며 이들이 가족 간 추가 감염은 물론, 또 다른 집단 감염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확진자가 젊은 사람이라 바이러스가 많이 들어가 있으면 부모님 입장에서 다시 또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수 있어요. 면역이 약하시면. 당연히 감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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