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의 실체는 오늘(25일)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성추행 의혹을 조사한 인권위원회 조사 결과가 오늘 공개됩니다.
인권위원회에 나가 있는 정태진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태진 기자, 인권위원회 결론이 나왔나요?
【 기자 】
네, 저는 국가인권위원회 앞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이곳 인권위에서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관한 직권조사 결과보고 심의가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MBN 취재 결과 회의는 오후 7시쯤 끝났습니다.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행한 성적 언동은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인권위 심의의 핵심은 박 전 시장의 성희롱과 강제추행이 실제로 행해졌는지 여부입니다.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을 고소한 피해자 측은 성추행과 사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고,
선출직 공무원과 관련된 성폭행 사건의 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