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병가 내 본회의 불참하고 스페인 가족여행"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0대 국회의원 시절 병가를 내고 해외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실이 국회 사무처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황 후보자는 병가를 제출하고 본회의에 불출석했던 2017년 7월 20일 가족과 함께 스페인으로 출국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같은 해 3월에도 병가를 내고 두 차례 본회의에 불출석 한 채 미국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황 후보자 측은 당시 스페인으로 가족여행을 간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휴가와 출장에 병가를 낸 이유에 대해선 "행정 업무를 처리하던 비서의 실수"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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