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檢 "총장 의견 무시한 인사" vs 박범계 "명확히 얘기했다" / YTN

YTN news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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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7일 만에 2백 명대로 줄었지만, 수도권 감염이 꾸준히 이어지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도 추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 이후 시행할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이번 주 토요일 발표합니다.

■ 문재인 대통령은 때를 놓치지 않고 과감하게 위기 극복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위한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서둘러, 다음 달엔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검찰이 월성 원전 조기 폐쇄에 부당하게 관여했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구속 여부 심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백 전 장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적법한 절차대로 업무를 처리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놓고 검찰은 총장 의견이 무시됐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 장관은 구두로 명확히 얘기했다며 반박했고, 법무부는 장관과 총장의 비공개 대화가 바로 언론에 보도됐다며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째 미얀마 곳곳에서 이어지고, 규모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물대포를 쏴 부상자가 나왔는데, 발포 지침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계엄령과 유혈 사태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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