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코로나 누적 사망자 50만 명 넘어...바이든, 조기 게양 지시 / YTN

YTN news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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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서자, 바이든 대통령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모든 연방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유럽 주요국가들은 다음 달부터 등교를 허용하는 등 봉쇄조치를 완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김형근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한 곳이 미국인데 사망자가 전 세계 누적 사망자의 1/5이나 된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미국의 누적 사망자는 월드오미터 기준으로는 우리 시각으로 어제, 존스홉킨스 기준으로는 오늘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두 통계의 차이는 하루의 기준을 잡는 시점이 달라서 발생하는 것인데요,

아무튼 현재 전 세계 누적 사망자가 248만 명이니까 거의 사망자의 1/5이 미국에서 발생한 겁니다.

누적 감염자는 2천880만 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역시 전 세계 누적 확진자의 1/4 정도 되는 수치입니다.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6∼7만 명 수준으로 줄긴 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보면 여전히 많은 수치입니다.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50만 명을 넘어서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의 모든 연방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사망자 50만 명이라는 침통한 이정표"를 기리기 위해 연방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조기는 닷새 동안 게양될 예정입니다.

백악관에서는 또 조금 전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 점화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기렸습니다.

또 방역 지침 준수와 예방접종을 통해서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전 국민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감염병 전문가 파우치 소장은 미국이 대부분 나라보다 코로나19 대응을 더 못했다고 지적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소장은 현지 방송에 출연해서 "미국은 고도로 발달한 나라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대부분의 다른 나라보다 대응을 더 못했다" 이렇게 지적했습니다.

특히 연방 차원의 통일된 접근을 하지 못하고 각 주별로 이질적인 대응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제각각으로 대처해서 방역이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런 얘깁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사망자 수치가 24만 명까지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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