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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란 오명"…거주민·취준생 성난 목소리

연합뉴스TV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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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란 오명"…거주민·취준생 성난 목소리

[앵커]

LH 땅 투기 의혹 사태에 국민의 분노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는데요.

아파트 이름에서 'LH'라는 이름을 빼자는 국민청원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취업준비생 사이트에서도 자조와 비난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4일 청원 마감을 앞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입니다.

'휴먼시아·LH'라는 단어를 아파트 이름에서 빼달라는 내용입니다.

글쓴이는 빈부에 따른 계급 문화와 혐오 문화를 만들었던 이 이름들에, 이제는 부정부패·사기·비리 같은 이미지까지 씌워졌다고 말합니다.

거주민들의 처참한 심정을 헤아려 달라는 호소도 덧붙였습니다.

LH를 향한 성난 목소리는 청년층에서도 터져 나왔습니다.

"현재의 희망 없이 과거의 문화를 소비하면서 이번 생은 망했다면서 자조하는 청년들이 이번 LH 사태를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청년들이 느끼는 박탈감은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LH 취준생들의 허무함은 취업사이트에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당초 LH는 이달 초에 채용 공고를 내기로 했지만, 이번 땅 투기 의혹 사태로 신입사원 채용 계획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취업사이트에서는 잘못은 우리가 저지른 것도 아닌데 취준생이 무슨 죄냐며 허탈하단 목소리가 줄을 이었습니다.

일부 LH 직원들의 일탈은 우리 사회 구성원 다수에게 심리적 박탈감을 안겼습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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