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영선 오세훈 후보는 대규모 주택 공급을 약속했는데요.
오늘(7일) 밤 누가 되든, 서울시 부동산 정책에는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모두 35층 층수 규제를 폐지합니다.
사업성을 좌우하는 용적률도 상향해, 재개발·재건축을 활성화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공급 방식에서는 차이가 큽니다.
박 후보는 공공 주도로 평당 천만 원의 토지임대부 반값아파트 30만 채를 약속한 반면,
▶ 인터뷰 :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난달 29일)
- "30만 호를 앞으로 5년간 공공 방식으로 분양하고 임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 후보는 민간 재건축 등을 통한 18만 5천 호를 포함해 36만 호의 공급을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난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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