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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농가 냉해 주의"

연합뉴스TV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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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농가 냉해 주의"

[앵커]

4월 중순에 때 아닌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도 내려졌는데요.

특히 개화기를 맞은 과수작물의 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됩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가지마다 꽃이 누렇게 변했고, 심지어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지난해 4월, 갑자기 들이닥친 저온현상에 과수밭 전체가 냉해를 입은 것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해가는 4월 중순에 뒤 늦게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비구름이 지나간 틈을 타 북쪽 대륙에서 발달한 찬 공기가 한반도로 강하게 밀려온 것입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북쪽에서 찬공기가 강하게 밀려들면서 매우 춥겠고, 특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내륙 곳곳에서는 농작물 저온 피해 각별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경기와 강원, 충북과 경북지역은 전날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급하강하면서 한파특보도 내려졌습니다.

4월 중순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입니다.

급격한 기온변화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건강관리에 신경써야합니다.

특히 냉해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난 달 포근한 날씨에 꽃들이 예년보다 일찍 폈는데, 꽃이 핀 뒤 수분이 일어나는 시기라서 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더 클 수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미세살수 시설을 가동하거나 보온덮개를 씌우는 등 대비책을 세워야겠습니다.

기상청은 금요일부터는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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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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